삼양의 신작!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 후기
안녕하세요! 오일상입니다!
저는 라면을 너무 좋아해서 신제품이 나오면 꼭 먹어보곤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삼양식품의 신작! '맵탱'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라면 '맵탱'은 정호연님이 모델로 발탁되었는데요! 출시 한달만에 무려 300만개가 팔렸다고 합니다!
국물라면은 이미 근본의 라면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매력을 어필하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초반에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어필을 성공한 듯 보입니다!

맵탱은 흑후추소고기라면, 마늘조개라면, 청양고추대파라면 총 3가지의 각각의 매력적인 맛이 한 번에 출시한 제품입니다!
이 점이 굉장히 의외였습니다! 첫출시하는 라면을 3가지씩이나 되는 베리에이션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뭔가 과감해보였달까요?
분명히 선호정도에 따라서 어느 종류는 소비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삼양식품에서는 맵탱의 다양한 맛의 매력을 통해 누구든 하나는 좋아할 수 있도록 어필하려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무난한 맛이 예상되는 '청양고추대파라면'을 구매했는데요! 만약에 오늘 먹어본 평이 좋다면 다른 종류들도 구매해서 후기를 남겨볼 수 있겠죠?


맵탱 패키징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5가지의 매운맛으로 분류한 '스파이시 펜타곤' 스탯인데요!
혀와 입에서 느껴지는 화끈함, 목에서 느껴지는 칼칼함, 녹색 향신채에서 비롯된 깔끔함, 마늘과 생강에서 비롯된 알싸함, 후추에서 비롯된 은은함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청양고추대파라면'은 화끈함과 칼칼함 그리고 깔끔함이 높게 측정되어 있네요!
청양고추와 대파야말로 라면에 곁들이는 근본의 재료들이기 때문에 포장지에 설명되어있는 화끈하고 칼칼한 맛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은 분말스프와 후레이크가 들어있습니다!
저번에 리뷰했던 마열라면 때문인지 당연한 구성이 왠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2024.01.18 - [후기] - 3가지 매운맛을 담았다! 신제품 오뚜기 '마열라면' 후기
3가지 매운맛을 담았다! 신제품 오뚜기 '마열라면' 후기
최근에 출시한 라면 중 가장 인상깊었던 라면을 뽑아보자면 바로 '마열라면'일 것 같은데요! 주변에서 먼저 먹어보고 너무 맛있다고 추천을 받아서 언젠가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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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의 분말스프입니다! 생각보다 빨갛지는 않습니다! 색으로만 본다면 '이게 매울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삼양라면의 분말스프와 색이 거의 비슷한데 입자가 좀 더 고운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의 후레이크입니다. 꽤 큼직하게 썰려있는 파와 고추가 보입니다!
건더기의 구성이 특별하진 않지만 크기가 큼직하니 존재감이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다른 종류인 흑후추소고기라면과 마늘조개라면에도 이렇게 큼직한 건더기가 들어있을까?하는 궁금증도 생겼습니다.
이 건더기 후레이크 하나 때문에 다른 종류도 먹어봐야하는 이유가 생겼군요! 잘했습니다! 삼양



바로 라면물 올렸습니다! 삼양은 사각면을 사용해서 끓이기 불편하다는 기억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출시한 맵탱은 둥근면을 사용하더라구요! 특별한 조리과정이 없기 때문에 스프랑 면 때려넣고 4분 끓여서 꺼냈습니다!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입니다! 분말스프가 별로 빨갛지 않아서 맵지 않을수도 있겠는데? 생각을 했던것이 잘못됐다는 것을 말해주듯 막상 끓이고나니 국물색이 굉장히 빨개서 먹음직스럽습니다!
삼양식품의 라면하면 아무래도 삼양라면을 디폴트값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확실히 다른 라면이라는 인식이 드는 비주얼이었습니다!
그리고 라면을 끓이고 나니 녹색향신채 끓였을 때 나는 특유의 칼칼하고 매운 향이 느껴지더라구요!


후레이크의 크기가 큼직했던 것과는 달리 막상 끓였을 때는 건더기가 잘 드러나는 스타일의 라면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라면의 요소 중에서 후레이크가 차지하는 정도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면을 건졌을 때 듬성듬성 고추와 파가 보이는 정도만 연출되어도 충분히 합격인 것 같습니다!
맵탱을 먹어본 느낌을 정리해보자면!
1. 생각보다 맵탱!
생각보다 매콤했습니다! 그런데 맛있게 매콤한 느낌!
매운음식이 인기가 있기 때문에 몇몇 라면은 음식이길 포기한듯 이악물로 맵게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맵탱은 정말 맛있게 매운 정도의 경계를 잘 지켰다는 느낌입니다!
2. 진짜 청양고추대파라면이다!
이것도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청양고추와 대파의 맛이 생각보다 잘 느껴집니다! 특유의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너무 좋았고 해장라면으로 제격이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무난할것으로 예상했던 청양고추대파라면이 이정도로 구현됐다면 흑후추소고기와 마늘조개라면은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3. 맵탱, 양날의 검같은 이름?
솔직히 이름이 맵탱? 이건 무슨 네이밍센스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뇌리에 박히는 이름이기도 했구요!
이름이 기억나서 구매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성공이긴 하지만 반대로 이름만 보고 먹어보지않을 것 같은 사람들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생각이상으로 맛이 있는 라면이었기 때문인데요! 맵탱이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이 약간은 가벼운듯 재밌는 이름이기 때문에 기대하는 정도도 약간은 가벼웠던 것이 사실인데 너무 완성도 있는 라면이라서 반전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맛이 과소평가가 되버리지않을까 하는 괜한 우려가 생기기도...
물론 먹어본 사람들은 당연히 좋아할만큼 맛있기 때문에 먹어본다면 과소평가될 일이 없지만 괜히 먹어보지도 않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정해보는 맵탱 - 청양고추대파라면에 대한 저의 점수는?
5점 만점에 4.5점 입니다!
이거.. 물건입니다! 후기를 작성하기 전날 술을 꽤 많이 마신 상태로 다음날 해장라면으로 맵탱을 처음 먹게 되었는데요!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굉장히 좋았고 적당히 매콤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굳이 다른 재료를 추가하지 않고 단독으로 끓여먹어도 너무 풍부한 맛이 느껴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호불호 없이 좋아할만한 맛있는 라면이다! 라는게 저의 평입니다!
맵탱의 다른 베리에이션인 흑후추소고기라면과 마늘조개라면도 기회가 된다면 바로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달만에 무려 300만개가 팔렸다는게 납득이 되는 맛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았는데요!
맵탱이라는 재밌는 이름 이상으로 완성도 있는 라면! 국물라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